싱가포르-말聯 교류중단…李 前총리 모욕발언과 관련

  • 입력 1997년 3월 27일 19시 55분


李光耀(이광요)전싱가포르총리의 말레이시아 모욕 발언으로 촉발된 양국간 갈등은 27일 말레이시아 당국이 양국관계 단절 보도를 공식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스타파 외무장관대행은 그러나 『정부가 여전히 이 전총리의 발언과 관련, 「기존 양국관계」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사태진전에 따라 추가 보복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싱가포르측은 지난 25일 吳作棟(오작동)총리가 양국에 진정할 것을 호소한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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