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총리는 이날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나는 팔레스타인측이 당초 약속대로 테러와 맞서 싸워줄 것을 평화를 위한 첫번째 조건으로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에 앞서 총리 주재로 4시간에 걸쳐 대책회의를 가진 뒤 팔레스타인측에 대해 △치안협력 강화 △폭력 및 적대적 선동 방지 △테러조직 색출 및 기반제거 △테러범 체포 △불법무기 압수 △테러범 인도요구 협조 등 6개항을 대화재개 조건으로 요구했다.
이에 대해 팔레스타인측은 「자치협정 위반」이라며 즉각 거부하고 『오히려 중동평화 과정을 위태롭게 하고 있는 쪽은 정착촌 문제와 관련한 기존 협정을 위반한 이스라엘』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