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또 식중독 비상…이달들어 환자 37명 발생

  • 입력 1997년 3월 23일 19시 45분


[동경〓윤상삼특파원] 지난해 일본을 뒤흔들었던 병원성대장균 「O157」에 의한 식중독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일 후생성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23일 현재까지 일본 전국의 12개 도도부현(都道府縣)에서 55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중 29명이 입원했으며 이달 들어서만 발병자가 37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후생성은 앞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고 4월부터 각급학교 급식이 시작될 경우 「O157」에 의한 집단 식중독환자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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