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對韓통상압력 강화…고어-깅리치 내주 방한

입력 1997-03-19 19:54수정 2009-09-2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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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재호·홍은택특파원】 미국정부가 한국에 대한 통상압력을 강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오는 24일과 28일 각각 방한하는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과 앨 고어 부통령은 한국정부에 자동차시장 추가 개방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고어부통령 등은 미국자동차제조업자협회(AAMA)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 시장개방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AAMA의 한 관계자는 『최근 재개된 한국의 소비절약운동으로 수입자동차의 판매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고 수입자동차에 불리한 배기량에 따른 자동차세 부과제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AAMA는 깅리치의장과 고어부통령에게 이번 방한때 이 문제를 제기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샬린 바셰프스키 미무역대표도이날 한국 일본 중국등 아시아 국가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양자협상을 펼 것이라고 강조, 향후 미국의 통상압력이 한층 가중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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