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對美선거자금제공대상 의원명단 입수』…뉴스위크誌

입력 1997-03-17 12:08수정 2009-09-2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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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보관리들은 중국이 美선거자금을 제공하기 위한 대상으로 선정한 美의회의원 30명의 명단을 입수했다고 뉴스위크誌가 17일 배포되는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이 명단에는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선거자금 불법모금 사건 조사 담당 소위를 이끌고 있는 댄 버튼의원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며칠전 워싱턴 포스트紙가 폭로한 6명의 의원 명단보다 훨씬 많은 이번 명단은 극비에 속하는 국가안전국의 전자감청에 의해 포착됐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뉴스위크는 중국이 美하원의원들의 특별한 정치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선거자금 현금제공등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하려 했는지 모른다는 사실을 美정보팀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또 최혜국대우 연장과 중국 민간선박 기지로 사용하기 위한 캘리포니아의 롱비치 소재 美해군기지 임차,세계무역기구(WTO)가입등을 위해 美의원들의 중국방문을 추진했다고 이 잡지는 말했다. 이 잡지는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모금모임에 북경정부및 인도네시아의 리포그룹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국 부동산회사의 한 간부가 참석했으며 美범죄수사국(FBI)은 모금행사 며칠전 중국의 정치자금 제공 가능성에 대해 백악관에 경고했으나 이 메시지가 클린턴 대통령이나 백악관 고위관리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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