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계속 활황장세를 보이던 미국 뉴욕 증권시장(NYSE)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3일 160.48포인트(2.28%) 폭락해 6,878.89에 폐장됐다.
다우존스 평균지수의 이같은 폭락은 지난 89년10월13일 190.58포인트(6.91%) 떨어진 이래 다우지수 사상 포인트 면에서 다섯번째 큰 폭으로 기록됐다.
다우지수의 폭락은 뉴욕 월가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곧 인상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돈 후 일어난 대량 투매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이틀전인 지난 11일 5.77포인트 올라 사상 최고치인 7,000.85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