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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등소평사후 외국언론 검열 대폭 강화

입력 1997-03-11 12:31업데이트 2009-09-2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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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은 최고실권자 鄧小平사후 정치 사회적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외국신문 잡지 인터넷 등에 대한 검열을 강화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1일 보도했다. 북경 당국은 鄧小平사후 중국정국 전망과 新疆 위구르 자치구의 소요사태 등을 다룬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美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타임,이코노미스트 등의 최신판을 검열한후 정부 뉴스가판대에서 시판하지 못하도록 치워버렸다. 이밖에 중국공안과 위구르族간의 충돌기사를 실은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최신호들도 일반판매가 금지됐다. 또 美 케이블뉴스 CNN방송,워싱턴 포스트紙,보스턴 글로브紙등의 인터넷 웹사이트도 일반이 접근할 수 없도록 봉쇄됐다. 그러나 정기구독자들은 검열없이 외국 간행물을 받아보도록 허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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