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베트남은 오는 4월초 양국 관계정상화를 위한 마지막 조치로 서로 대사를 파견하게 될 것이라고 데세이 앤더슨 베트남주재 미국대리대사가 27일 밝혔다.
앤더슨 대리대사는 이날 하노이 상공회의소에서 미국 기업인들과 만나 피트 피터슨 베트남 주재 미대사 지명자가 이번주중 대사로 인준을 받아 4월1일경 하노이에 도착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현재 워싱턴 주재 대리대사를 역임하고 있는 레 반 당을 주미대사로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영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