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특별취재반] ○…중국당국은 25일 鄧小平(등소평)추도대회가 열린 북경(北京) 인민대회당 주변과 천안문광장에 대해 취재진은 물론 일반인들의 출입을 전면 통제.
이에 따라 외국취재진과 추도대회를 구경나온 관광객 북경시민 등 3만여명의 인파가 천안문 바로 앞에 있는 인도와 천안문광장에서 동쪽에 위치한 중국혁명역사박물관 앞에 모여 인민대회당을 주시.
또 많은 북경시민들은 라디오를 가지고 나와 생중계되고 있는 추도대회에 귀를 귀울이며 등소평의 영면을 기원.
○…추도대회가 시작된 이날 오전 10시경 중국전역에서 기차 배 공장 등 기적을 울릴 수 있는 곳에서는 모두 3분동안 기적을 울려 등을 추도.
한편 이날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는 등의 사망소식에 대한 소감을 묻는 시민들의 인터뷰가 하루에도 수십건씩 방송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인터뷰 도중 울음을 터뜨려 등에 대한 중국인들의 애정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