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86층 전망대에서 휴일인 23일 오후 5시(현지시간) 괴한 한명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 관광객 한명이 사망하고 어린이를 포함한 7명이 중상을 입었다.
중상자들은 현재 인근 성 빈센트 병원 등에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중 3,4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뉴욕 경찰은 범인이 팔레스타인인으로 밝혀졌다며 그는 전망대에 있던 관광객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기 직전 어디서 왔는지를 소리치도록 했다고 전했다.
범인은 범행 후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