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결혼율과 출산율을 보이던 프랑스에서 지난해에 결혼하지 않고 동거만 하는 사람들에게 불리한 세법 개정의 영향을 받은 듯 결혼과 출산이 크게 증가해 눈길.
프랑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인구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7만9천쌍이 결혼, 전년보다 10%나 늘어나면서 7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출산율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는데 보고서는 지난해 정식결혼하지 않은동거 커플에게 불리하게 세법이 바뀌어 일시적으로 이같은 현상이 빚어졌을가능성이 있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