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컴퓨터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펜티엄 PC에 비해 연산속도가 갑절이나 빠른 새로운 펜티엄 PC가 내년부터 시판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칩 메이커이며 펜티엄 칩을 생산, 세계 컴퓨터 메이커에 공급하고 있는 美인텔社는 4백㎒ 컴퓨터 칩을 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텔이 새로 개발한 컴퓨터 칩은 현재 생산중인 컴퓨터 칩 가운데 최고속 연산능력을 가진 2백㎒의 펜티엄 프로 칩에 비해 속도가 갑절이나 빠른 것이다.
인텔은 4백㎒ 컴퓨터 칩이 기존 펜티엄 프로 칩과 같은 디자인과 생산시설을 사용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4백㎒ 칩의 판매에 앞서 금년 가을부터 3백㎒ 칩을 본격 생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