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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7년 1월 14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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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성은 국제적십자의 미셸 미닝대사가 대사관을 떠나고 난 뒤 1분후인 11시20분경 발생했으며 대사관주변을 지키고 있던 경찰들은 놀라 엄폐물로 뛰어들었으나 게릴라들로부터 아무런 해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10여초간 계속된 이 총격은 지난해 12월17일 투팍 아마루 게릴라들이 일본대사관저를 기습, 장악한 이후 가장 큰 총격이었다. 게릴라들은 이번 총격이 있기 수시간 전 평화적 해결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정부측의 새로운 제안에 대한 TV기자회견을 요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