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대사 교육 강화』…가지야마 관방장관

「東京〓尹相參특파원」 일본의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관방장관은 교육개혁과 관련해 역사교육은 근현대사의 사실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가지야마 관방장관은 교육개혁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역사를 지나치게 외면해 왔으며 가르치는 우리들도 자신이 없었다』며 근현대사교육이 불충분했음을 거론한 뒤 『사실을 가르치지 않으면 안되며 이를 과감하게 착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8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가지야마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총리가 지난 연두기자회견에서 밝힌 교육개혁과 관련해 앞으로 교육제도 및 내용 개정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