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한파로 난방용 석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2일 런던 시장에서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가 배럴당 60센트 상승, 24.40달러에 거래됐다.
원유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유럽의 석유 수요 증가로 미국에 대한 수출물량이 줄고 있는데다 북미대륙의 석유 재고가 이미 극도로 줄어든 상태여서 뉴욕 선물시장 가격이 오를 것이며 이 여파로 유럽의 원유가가 앞으로 더욱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북유럽의 한파가 물러갈 경우 원유가가 다시 하락할 것이며 앞으로 12개월 동안은 배럴당 평균 19달러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