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교수 「생활습관」다룬 신간 화제

  • 입력 1996년 12월 27일 21시 29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을 다룬 한 교수의 책이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머스 스탠리교수가 연구원 윌리엄 댄코와 함께 펴낸 「이웃집 백만장자」가 화제의 책. 백만장자들의 생활습관을 연구해 스스로 백만장자가 됐다는 스탠리교수는 수입은 꽤 되는데도 재산축적을 못하는 것은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는데 돈을 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스탠리교수는 부자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상당히 왜곡돼 있다며 실제로 백만장자들은 「부티」를 드러내지 않으며 값비싼 자동차나 5천달러(약 4백20만원) 이상 가는 시계를 사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자는 부자가 되는 첩경은 10년 내지 20년동안 남의 돈을 빌려 생활 하지 않는다는 굳은 의지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만장자들이 가장 많이 소유한 자동차는 포드로 밝혀졌다며 호화자동차 구입자의 비율을 보면 백만장자 한사람에 그렇지 않은 사람 6명꼴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백만장자들의 과반수가 옷값에 지불한 최고의 가격은 3백99달러(약 40만원) 미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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