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아내 구타 의원에 「가정평화수당」지급

  • 입력 1996년 12월 12일 11시 32분


아내를 구타한 혐의로 입건된 이스라엘의 한 의원이 매달 6백달러의 「가정평화 수당」을 받게 됐다고 의회관리가 설명.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1백㎞ 떨어진 미드갈 하예메크市 출신의 하임 다이안 의원은 부인이 한달전 그를 구타혐의로 경찰에 고발하자 경찰에서 자신들의 불화가 예루살렘 근무로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데서 비롯됐다고 주장. 이에 따라 의회의사조정위원회는 다이안이 그의 아내와 아이들 4명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와 함께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임대할 수 있도록 월 6백달러의 수당을 6개월간 지급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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