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만 대규모 군사훈련 실시

【홍콩〓鄭東祐특파원】 중국과 대만이 현재 동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중이라고 홍콩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동중국해에서 수십척의 전투함과 잠수함 등을 동원, 20일간의 실탄훈련을 실시중이다. 이 훈련은 최근 개발됐거나 도입된 각종 다중무기시스템을 시험하고 또 각종 해군전투기의 공격능력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만도 현재 대만해협과 대만중남부 지역에서 3군 합동군사훈련인 「정실(精實)12호」 훈련을 실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