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크로아티아,유고 연방등에서 발생한 난민들을 인도적인 차원에서 돕기 위해 내년중 모두 5억5천5백만달러를 모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 인도국(DHA)은 2일 보스니아 평화협정(데이턴 평화협정)이 체결된지 1년이 지났음에도 이 지역의 내전으로 발생한 난민 2백만명에 대한 대책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국제사회가 이같은 원조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DHA가 유엔 회원국들에게 호소한 이 금액은 국제아동보호기금(UNICEF)세계보건기구(WHO)식량농업기구(FAO)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식량계획(WFP)등 유엔산하기구가 오는 97년중 이들 난민을 돕기 위한 각종 구호및 개발 사업비용이 포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