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테레사수녀 병세 호전

  • 입력 1996년 11월 24일 01시 38분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테레사 수녀가 회복되고 있으며 상태가 크게 호전됐다고 그를 진료한 의사가 22일 밝혔다. 캘커타 우드랜드병원의 심장병 전문의인 아심 바단은 『회복속도가 만족할 만하며 지난 밤부터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상태가 위험하지 않으며 오늘은 유동식으로 식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79년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테레사 수녀가 긴급상태로 병원에 입원한 것은 지난 8월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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