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아파트폭파 용의자 외국인 첩보요원 검거

  • 입력 1996년 11월 19일 08시 33분


「모스크바〓文明豪특파원」 러시아 다게스탄공화국 카스피스크시 군인아파트폭발사건을 수사중인 러시아 수사당국은 18일 폭발관련 용의자 1명을 연행하고 다른 용의자들의 합성사진을 작성, 수배에 나섰다고 니콜라이 코발료프 러시아 연방보안부장이 밝혔다. 코발료프부장은 이날 빅토르 체르노미르딘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보고했으며 빅토르 콘노프 총리 공보비서는 연방보안부가 연행한 용의자는 구소련 국가 이외의 나라에서 온 첩보요원이라고 밝혔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구조반은 아파트 붕괴현장에서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49구의 시체를 꺼냈으며 부상자 39명을 구조했다고 러시아 비상상황부 공보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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