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자이르 국경서 양국군 충돌…난민 다수 발생

  • 입력 1996년 11월 17일 15시 53분


우간다-자이르 국경지역에서 지난 사흘간 양측 병력이 충돌, 우간다군이 자이르군과 우간다반군 병력 65명을 사살했다고 우간다 국영 뉴 비전紙가 16일 보도했다. 지난 13일부터 자이르 투치족 반군과 제휴한 우간다 정부군이 국경일원에서 자이르 정부군, 우간다 반군세력과 맞서 싸운 이 전투에서 우간다측은 3명이 전사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이와관련,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이번 전투로 2만5천-4만여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 지역 전체적으로 최고 7만여명의 난민이 안전지대로 피신중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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