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고용감축 항의 전국 파업…지하철등 공공노조 주도

입력 1996-11-15 20:38수정 2009-09-27 12:5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파리〓金尙永특파원」 정부의 긴축예산 편성으로 인한 사회적 불만 누적으로 프랑스 사회에 끊임없이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프랑스는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일제히 하룻동안 시한부 파업을 벌여 또다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파업노조원들은 정부의 고용감축 방침 철회와 신분보장 등을 요구했다. 국책은행 노조들도 이날 역시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 은행업무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프랑스 주요노조들은 16일에도 전국적으로 일제히 연대파업을 벌일 예정이며 정부가 계속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이달중 1주일정도 대규모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신문과 방송 노조가 30% 세금공제혜택을 없애는 조치에 항의해 파업을 벌였으며 같은날 우체국 노조도 해고 및 감원계획 즉각중지를 요구하며 파업했다. 교원노조는 지난13일 성인층 재교육관련 예산 감축에 항의해 하룻동안 파업했으며 지난 12일 역시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군장비납품업체들은 15일 현재까지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