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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업들도 「반강제 헌금」…이등휘총통 訪美허용 대가

입력 1996-10-28 20:26업데이트 2009-09-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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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美대통령이 대만에서 사실상 미대사관 역할을 하고 있는 미국재대만협회 회장으로 임명한 제임스 우드가 대만 기업인들에게 민주당에 대한 정치헌금을 종용했다고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폭로했다. 뉴스위크는 28일자 최신호에서 익명의 소식통이 한 말을 인용, 우드 회장이 李登輝(이등휘)총통의 지난해 미국방문과 관련해 대가를 지불토록 현지기업인들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불평이 사적인 자리에서 대만관리들로부터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위크는 우드 회장이 대만기업인들에게 李총통의 미국방문 비자를 허용한 것에 대해 클린턴 대통령이 대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한 뒤 이들을 미 민주당 자금모집책인 존 황에게 연결시켜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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