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12세이하 어린이 뒷좌석승차 의무화

입력 1996-10-24 20:17수정 2009-09-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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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2일 자동차 에어백이 안전벨트를 착용한 어린이들의 목숨까지도 빼앗아 갈 수 있다는 점을 공식 시인, 지금까지 5,6세 어린이들에게만 적용했던 자동차 뒷좌석 의무화규정을 12세로 상향조정했다. 리카도 마티네스 NHTSA국장은 이날 종래의 입장을 수정,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뒷좌석에 태워야만 한다』고 발표했다. NHTSA의 이같은 태도변화는 지난달 안전벨트를 맨 상태에서 에어백의 충격으로 사망한 내슈빌의 프랜시스 앰브로스양(5)에 대한 부검 결과 나온 것이다. 미국은 오는 98년부터 법으로 모든 새차와 트럭에 운전석 및 조수석의 에어백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에어백으로 목숨을 건진 사람은 지금까지 1천1백36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많은 전문가들은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이 부풀어오르면 어린이나 키작은 어른은 그 충격으로 부상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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