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反군부 진영, 군정 정당화 헌법 폐지, 독자 정부 수립 선언
미얀마 반(反)군부 진영이 세력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내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얀마 반군부 진영이 이르면 이번주 ‘국가 통합 정부(National Unity Government)’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반군부 진영은 군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법적 근거인 현행 헌법 폐지도…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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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反)군부 진영이 세력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내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얀마 반군부 진영이 이르면 이번주 ‘국가 통합 정부(National Unity Government)’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반군부 진영은 군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법적 근거인 현행 헌법 폐지도…

미얀마 양곤에 진출한 신한은행 현지인 직원 1명이 군경 총격으로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당국은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면서도 교민 안전 관련 제반 조치 강화를 추진 중이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미얀마 양곤에서 신한은행 출퇴근용 차량이 검문 중 군경 총…

신한은행 미얀마 현지직원이 퇴근길에 총격을 받고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미얀마에 진출한 타행들도 대응책 마련에 분주해졌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 현지직원은 출퇴근을 위해 마련된 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총격을 받았다. 이 직원은 현재 인…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와 이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대립이 내전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미국 등 주요국이 미얀마 내 자국민에게 “출국이 가능한 지금 미얀마를 떠나라”고 촉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30일 반드시 주재해야 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 모…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이 군정에 구금된 지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변호인을 접견했다고 미얀마 나우 등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접견은 이날 오전 11시께 10분여 동안 화상을 통해 이뤄졌다. 수지 국가고문을 접견한 변호인은 75세인 그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며 도움을…
미얀마 국경과 맞닿은 중국 남서부 도시 루이리 시가 주민들에 대해 일주일간 자가격리를 지시했다고 AF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최근 이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윈난성 보건당국에 따르면 루이리 시에선 6건의 신규 감염 사…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와 이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대립이 내전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미국 등 주요국들이 미얀마 내 자국인에게 “출국이 가능한 지금 미얀마를 떠나라”고 촉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달 30일 반드시 주재해야 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나머지…

미얀마와 국경이 접한 중국 윈난성 국경도시에서 미얀마 국적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3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윈난성 루이리시 당국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무증상 감염자 2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
서울시립대학교가 4월 1일부터 개발도상국인 캄보디아의 고등교육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2021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에는 서울시립대 등 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서울시립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7년에 걸쳐 총 25억 원을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31일 미얀마 군사 쿠데타를 규탄하고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29개 언어로 발표했다. 이번 지지 성명에는 한국외대 김인철 총장을 포함하여 미얀마 민주화 투쟁에 뜻을 함께한 교수 184명(내국인 교수 145명, 외국인 교수 39명)이 참여했…

중국과 호주간 외교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지난달 다량의 호주산 와인이 광둥성 선전시에서 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세관 데이터를 인용해 8640ℓ의 호주 번나마구 에스테이트의 와인과 2646ℓ의 린즈데일의 레드 와인이 각각 표지 불량과 첨가제 …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2월 1일 이후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무장반군단체들이 유혈사태가 멈추지 않는다면 군부와 맞서겠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내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30일(현지시간) 기준 군부에 …

미 국무부가 30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근무중인 비필수 외교 공무원과 그 가족에 대해 ‘떠나라’고 명령했다. 국무부는 여행을 계획중인 이들을 대상으로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무장 폭력이 일어나고 있다는 상황을 들어 미얀마로 여행하지 말라고 밝혔다. 국…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의 존 헤네시닐랜드 미국대사가 28일 대만을 전격 방문하자 중국이 “한계선을 넘지 말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미국대사가 대만을 방문한 것은 1979년 미국이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만과는 단교한 후 42년 만에 처음이어서 대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중…
지난 2월 1일 새벽, 외신은 일제히 미얀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구금 소식을 타전했다. 수치 고문은 물론 여권 인사들의 추가적인 구금 소식이 전해졌고 미얀마 국영방송은 먹통이 됐다. 당일 정오가 가까워지자 사태의 윤곽이 드러났다. 미얀마 군부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
미얀마인 일부가 군의 폭격을 피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건너갔다고 30일 로이터 통신이 목격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태국 관계 당국도 이를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인 12명 이상이 이날 태국과의 국경으로 도피, 치료를 받기 위해 이동했다. 태국 지역 보건 당국은 “보트를 타고 …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섬 마카사르의 가톨릭 성당 밖에서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한 용의자들은 최근 결혼한 신혼 부부로 드러났다. AP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 이들 부부는 지난 28일 마카사르의 성당 앞에서 경비원들과 대치하던 중 압력솥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이 테러로 용의자 2명이 현장에서…
미얀마에서 지난달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에 의해 사망한 사람이 500명을 넘어섰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29일(현지시간) 기준 군부에 의해 살해된 민간인이 최소 510명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AAPP는 미얀마 국군의 날이었던 지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났다는 이유로 미얀마 정부가 민주화 운동가들을 지명수배하자 이 지사가 이에 대한 해명을 공식 요청했다. 경기도는 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서한을 주한 미얀마 대사관에 전달했다. 앞서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미민넷)는 지난 25일 성명을 …
군부에 의한 민간인 학살과 탄압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군이 반격에 나서면서 미얀마 사태가 내전으로 치닫고 있다. 남동부 태국 국경 인근을 근거지로 활동 중인 카렌민족연합(KNU) 지난 27일(현지시간) 카렌주 뭇로 지역에 있는 군부의 군사기지를 점령해 군인 10명이 사망했다고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