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가 “보약”이라고 극찬한 불도장이 화제다. 전복·해삼·인삼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지만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뉴시스
배우 선우용여가 중국 전통 보양식인 불도장을 “보약”이라고 소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삼과 전복, 인삼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음식인 만큼 면역력과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어서 과도한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지난 2일 배우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선우용여에게 5성급 호텔 뷔페 대접한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전원주와 함께 식사하던 선우용여는 불도장을 권하며 “불도장이 보약이다. 이런 걸 먹으면 얼굴이 핀다. 고기에 해산물 등 좋은 게 다 들어 있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직접 맛본 뒤 “맛있다”며 감탄했다.
불도장은 중국 푸젠성 지역에서 유래한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해삼과 전복, 버섯, 인삼, 육류 등 30여 가지 재료를 오랜 시간 푹 고아 만드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식재료가 한데 들어가는 만큼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삼과 버섯류에는 사포닌과 베타글루칸 성분이 함유돼 있다.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 활성화와 관련해 연구가 진행돼 온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버섯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해삼 역시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꼽힌다.
불도장의 대표 재료 중 하나인 전복은 타우린과 아르기닌 등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전복에 포함된 타우린은 피로 회복과 간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액순환 개선과 관련한 연구도 보고돼 있다.
다만 건강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불도장은 고기와 해산물, 육수를 장시간 우려내 만드는 음식 특성상 나트륨 함량이 높고 열량도 적지 않은 편이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압 상승이나 체중 증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국물까지 모두 마시는 습관은 피하고, 다양한 채소와 함께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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