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 2패’ 홍명보 “손흥민은 팀 중심…의심한적 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2일 15시 01분


“실험 모두 마쳐…시간적 여유 아직 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3월 유럽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귀국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3월 유럽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귀국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70여 일 앞두고 우리 대표팀이 유럽 방문 평가전 2경기를 무득점 2패로 마친 데 대해 “아쉽지만 그래도 유의미한 점이 많이 있었다”며 “시간적으로 아직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무득점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 “찬스가 있었지만 놓친 점이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감독은 “지금 이 시점이 완벽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아직까지 부상 선수도 좀 있다”며 “명확하게 우리의 모델들이 딱 정해지면 우리가 미국으로 사전 캠프를 가 그때부터 정확하게 본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달 28일 영국 밀턴킨스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참패한 데 이어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0-1로 졌다. 홍 감독은 두 차례 평가전에서 월드컵 본선 주력 포메이션으로 검토 중인 ‘스리백’을 썼다.

홍 감독은 평가전을 마친 소감에 대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다”며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한 것에 대해 감독으로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본선을 대비해 우리가 어떤 식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손흥민의 골 침묵이 길어지는 것과 관련해선 “손흥민 선수가 처음 들어올 때 감기 기운이 조금 있어서 시간을 배려했다”며 “제가 보기에 손흥민 선수가 팀의 주장으로서,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을 아주 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선수가 우리 팀의 중심이고, 그것을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은 없다”고 했다.

남은 기간 준비 방안에 대해선 “제일 중요한 게 2연전에서 포지션의 조화, 선수 구성에 대한 실험을 모두 마쳤다”며 “그것을 토대로 최종예선을 시작할 때부터 이 팀에 들어왔던 모든 선수의 데이터,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놓고 코칭스태프가 5월 중순까지 선수 선발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들을 잘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K리그 현장에 다니면서 K리그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볼 생각”이라고 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홍명보 감독#2026 북중미 월드컵#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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