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 동행선언… 문혁수 사장 “미래 경쟁력 함께 키우자”

  • 동아경제

100여 개 협력사와 2026년 공정거래 및 상생 협약 맺어
1430억 규모 전용 펀드 조성해 저금리 자금 지원 확대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글로벌 ESG 대응 역량 강화 집중
문혁수 사장, 상호 신뢰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

LG이노텍이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6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고 협력사와의 결속을 다졌다.

2010년부터 이어온 이 행사는 LG이노텍과 파트너사가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다. 현장에는 문혁수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 등 40여 명이 모였다.

LG이노텍은 이날 100여 개 기업과 2026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약속에 따라 금융 지원은 물론 ESG 경영과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실질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자금난 해소를 위해 14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가동한다.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운영되는 이 펀드는 현재까지 120개 기업에 총 2620억 원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또한 자동화 설비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는 구축 비용의 최대 60%를 보조하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도 6년째 이어간다. 지금까지 37개 기업이 이 제도를 통해 제조 혁신을 이뤘다.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춘 지원책도 강화한다. 2022년부터 진행해온 ESG 컨설팅을 통해 이미 100여 개사가 도움을 받았으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준수를 돕기 위한 역량 강화 사업을 새로 시작한다.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생산기술 전수와 실습 중심이던 기존 교육 체계에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과정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150여 개 협력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동반성장 캠프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문혁수 사장은 협력사의 헌신이 LG이노텍을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만든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부품 제조사를 넘어 고객에게 최적의 답안을 제시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러한 상생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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