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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연장 접전 끝 삼성 꺾고 3연패 탈출…단독 5위
뉴스1
입력
2026-02-09 22:03
2026년 2월 9일 2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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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효범 감독 지각…3쿼터부터 지도 ‘어수선’
남자 프로농구 수원 KT가 9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KBL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가 연장전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 단독 5위에 올랐다.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LG전자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삼성과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04-101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KT는 20승 20패가 되면서 단독 5위가 됐다. 4연패에 빠진 삼성은 12승 27패로 9위에 머물렀다.
KT는 데릭 윌리엄스가 29득점, 강성욱이 23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두원과 박지원은 나란히 11득점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
삼성은 김효범 감독이 개인 사정으로 뒤늦게 경기장에 도착, 3쿼터부터 팀을 지도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 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사령탑이 없는 상황에서도 3점슛 8개를 성공시키면서 48-41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김효범 감독이 벤치로 복귀한 3쿼터에서도 삼성은 골 밑과 외곽의 조화로 점수 차를 벌려 77-63으로 리드를 유지하며 마지막 쿼터에 임했다.
그러나 KT가 4쿼터 들어 삼성 골 밑을 공략하며 점수 차를 좁혔다.
기세를 높인 KT는 데릭 윌리엄스의 2연속 3점포로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겨두고 83-8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리드를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을 맞이했다.
연장전에서 KT의 뒷심이 강했다. KT는 경기 종료 24초를 남겨두고 박지원이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 102-101로 다시 앞섰다.
이어 수비 성공 후 윌리엄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104-10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KT는 마지막 수비에서 박지원이 이관희 공을 빼앗 치열했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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