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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야마모토에 이어 ‘빅리거’ 스가노도 WBC 日 대표팀 합류
뉴시스(신문)
입력
2025-12-13 11:14
2025년 12월 13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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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볼티모어서 30경기 등판, 10승 10패 기록
빅리그에서 뛰는 베테랑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가 일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연패를 위해 힘을 더한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3일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던 스가노가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출전하는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던 2017년 WBC에 출전했던 스가노는 9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WBC 무대를 밟게 됐다.
스가노는 이미 지난달 말 “대표팀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면 할 수 있는 전력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나에게도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꼭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WBC를 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이어 전날(12일)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도 WBC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오타니의 마운드 등판 여부는 아직 불분명한 만큼 스가노는 야마모토를 비롯한 일본 빅리거들과 함께 일본 대표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스가노는 올 시즌을 앞두고 MLB 무대에 도전했다.
만 36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그는 볼티모어와 1년 계약을 맺었고, 데뷔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64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와 차기 시즌 소속팀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스가노는 새 시즌을 앞두고 WBC에 초점을 맞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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