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북변2구역 ‘칸타빌 디에디션’, 21일 견본주택 개관… 내달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11월 20일 17시 33분


김포 북변2구역 대원 칸타빌 디에디션
김포 북변2구역 대원 칸타빌 디에디션
경기 김포시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대원 ‘칸타빌 디에디션’이 2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김포는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지역으로 청약·대출·세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완화돼 있어 수요자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칸타빌 디에디션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224-67 일원에 조성되며 지하 5층~지상 24층 9개 동, 전용 66·84·104·127㎡ 총 612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66㎡A 197가구 ▲66㎡B 118가구 ▲84㎡A 212가구 ▲84㎡B 63가구 ▲104㎡A 10가구 ▲104㎡B 3가구 ▲127㎡A 7가구 ▲127㎡B 2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일정은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 순이다. 당첨자는 10일 발표되며, 계약은 22~24일 진행된다.

김포가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 요건이 완화된 것이 특징이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나 주택 보유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부부가 각각 청약통장을 사용할 수 있어 당첨 기회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용 66·84㎡는 60%, 104·127㎡는 100%가 추첨제로 공급돼 가점이 낮은 청년층·유주택자의 당첨 가능성도 있다.

대출·세제 조건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김포는 투기과열지구가 아니어서 중도금 대출이 최대 60%까지 가능하고, 규제지역에서 적용되는 강화된 취득세·양도세율도 적용받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단지는 교통·생활 인프라와 개발 호재가 집적된 입지다. 현재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5호선 감정역(추진)이 추진 중에 있다. 인천2호선 연장(추진), GTX-D 노선(추진) 등 교통 확장 사업도 진행 단계에 있다.

생활 편의시설은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인근 상권이 인접해 있고 김포우리병원 등 의료기관 접근성도 높다. 김포초·김포중·김포여중·김포고 등 교육시설과 사우역 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단지와 접한 약 1만1000㎡ 규모 김포근린공원과 걸포중앙공원 등 녹지 공간도 위치한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하우스는 갤러리 형태로 구성해 차별성을 더했다고 한다. 이재용 작가가 기록한 건설 과정 사진을 배치해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평면 구성은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해 설계했다고 한다. 66㎡A는 4베이 구조에 대형 알파룸과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84㎡는 주방 확장형, 수납형, 펫케어형 등 선택형 구조가 적용될 예정이다. 104·127㎡는 복층형 펜트하우스와 넓은 테라스를 도입해 상품 차별화를 시도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물산의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원은 주요 주거지역에서 칸타빌 브랜드의 주거 모델을 선보여 왔으며 이번 단지도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평면 구성과 특화 설계를 통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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