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삼각봉 11.8㎝·영실 8.7㎝ 적설…“1100도로 소형 차량 통제”

  • 뉴스1
  • 입력 2025년 11월 19일 07시 39분


대형차 월동장구 장착해야…대설주의보 오전 4시 해제
20일까지 산지 예상 적설량 1㎝ 안팎

제주 산간도로에서 경찰이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 뉴스1
제주 산간도로에서 경찰이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 뉴스1
제주 산지에 간밤 눈이 내리면서 산간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다.

19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한라산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1.8㎝, 사제비 9.8㎝, 영실 8.7㎝, 한라산남벽 8.5㎝, 성판악 2.0㎝ 등이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청은 산간도로인 1100도로 통행을 통제 중이다.

대형차량은 월동장구를 장착해야 운행이 가능하다. 소형차량은 1100도로를 지날 수 없다.

제주경찰청은 “다른 도로로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기상청은 20일까지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해발 1100m 이상 높은 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4시 해제됐다.

낮 최고기온은 12~15도(평년 15~17도)로 예상된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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