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日 돔 공연 확장…교세라돔·도쿄돔 공연 깜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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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에스파(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세 번째 월드 투어에서 돔 공연 진입까지 확정하며 투어 규모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에스파는 지난 8~9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 - 인 재팬’(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번 양일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약 2만 4000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공연 말미에서 내년 4월 11~12일 오사카 교세라돔, 25~26일 도쿄돔 공연을 깜짝 발표했다. 일본 현지에서의 상징성과 규모가 모두 큰 두 돔의 동시 확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표는 현장 반응을 더욱 뜨겁게 했다.

에스파는 2023년 8월 도쿄돔 첫 입성 당시 해외 가수 데뷔 이후 최단 기간 입성 기록을 세운 바 있고, 지난해 8월에도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2년 연속 도쿄돔 단독 공연을 달성했다. 여기에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5대 돔 중 하나인 쿄세라돔 무대까지 추가하며 확장된 투어 규모를 직접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현재 에스파는 일본 주요 도시에서 총 10회 규모의 1만 석 이상 아레나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어 오는 11월 15~16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 2026년 2월 7~8일 홍콩 아시아월드, 3월 7~8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 4월 4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 등 아시아 주요 도시 투어도 이어진다.

한편 에스파는 13일(현지시간)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한다. 이는 매 시즌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현장에서 선보이는 아마존 뮤직의 연례 시리즈다. 에스파는 ‘케이팝 나우’(K-Pop Now) 플레이리스트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아티스트로 선정돼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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