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차은우 아니에요!”…‘10만 콜’ 몰린 ARS 이벤트 오입력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1월 7일 14시 11분


차은우 ARS 이벤트에 10만 콜이 몰리며 일부 이용자들의 오입력으로 일반인 피해가 발생하자 소속사가 사과했다. ⓒ News1
차은우 ARS 이벤트에 10만 콜이 몰리며 일부 이용자들의 오입력으로 일반인 피해가 발생하자 소속사가 사과했다. ⓒ News1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소속사가 ARS 이벤트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들의 입력 실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사과했다. 차은우의 새 앨범 홍보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10만 건이 넘는 콜이 몰렸다.

“피해 입은 분께 죄송…번호 정확하게 입력해 달라”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SNS에 “지난 4일 공개된 차은우 미니 2집 ‘엘스’의 ARS VOICE 콘텐츠 관련 안내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콘텐츠 내 공개된 번호는 ‘070-8919-0330’이며, 해당 번호로만 연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번호를 잘못 입력해 다른 곳으로 연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용 시 정확한 번호로 걸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ARS 10만 콜 폭주…일반인 번호로 줄전화 ‘해프닝’

차은우는 오는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엘스’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측은 지난 4일부터 ARS 이벤트를 시작했다.

해당 이벤트는 차은우의 공식 SNS에 공개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차은우가 사전에 녹음한 음성이 재생되는 방식이다. 군 복무 중인 차은우와 실제 통화하는 듯한 기획이 화제를 모으면서, 이벤트 시작 직후 10만 건이 넘는 콜이 몰렸다.

큰 관심이 이어진 만큼 소속사가 안내한 번호와 유사한 번호를 사용 중인 일반인에게 전화가 잘못 걸리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이에 소속사는 즉시 사과문을 게재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입대 중에도 활약…차은우, APEC 만찬 사회로 주목

차은우는 지난 7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해 현재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이번 앨범은 입대 전 미리 녹음을 마쳐 준비한 작품이다.

비록 군 복무 중이지만,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행사에서 사회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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