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7일 오후 2시 각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솔로 앨범 ‘노 라벨스: 파트 01’(NO LABELS: PART 01)을 발매한다. ‘노 라벨스: 파트 01’은 연준이 약 6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데뷔작으로, 수식어나 규정어를 떼고 연준 그 자체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해 솔로 믹스테이프 ‘껌’(GGUM)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면 신보를 통해서는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노 라벨스: 파트 01’에는 타이틀곡 ‘토크 투 유’(Talk to You)를 비롯해 ‘포에버’(Forever), ‘렛 미 텔 유’(Let Me Tell You)(feat. Daniela of KATSEYE), ‘두 잇’(Do It), ‘나띵 바웃 미’(Nothin’ ’Bout Me), ‘코마’(Coma) 등 여섯 곡이 수록됐다. 연준은 영어곡 ‘포에버’를 제외한 5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타이틀곡과 ‘나띵 바웃 미’ 작곡에도 참여해 본인의 색을 더하고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그중 타이틀곡 ‘토크 투 유’는 나를 향한 너의 강한 끌림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긴장감을 노래한다.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드 록 장르로 생동감 넘치는 드럼 사운드 위 연준의 거친 가창이 어우러진다. 연준은 이 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입히며 ‘연준 코어’를 완성했다.
연준은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 왔다. 안정적인 보컬과 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해왔던 터. 더불어 지난해 발표한 솔로 믹스테이프 ‘껌’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4집 ‘별의 장: 투게더’에 수록된 솔로곡 ‘고스트 걸’(Ghost Girl)로 솔로로서 가능성 역시 보여왔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드러냈던 연준은 자신의 역량을 쏟아부은 ‘노 라벨스: 파트 01’을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 라벨스: 파트 01’ 발매를 앞두고 빅히트 뮤직이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연준은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낸 것에 대해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부담감도 있었다, 믹스테이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며 “하지만 그보다 애정이 더 컸기에 노래와 퍼포먼스, 그 외 다양한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만들었다, 지금은 굉장히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곡과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모든 트랙의 장르가 다 다르다, 그럼에도 하나의 앨범에 담긴 같은 결의 음악이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도록 모든 곡에 저만의 색깔과 느낌을 녹이려 노력했다, 덕분에 저를 가장 잘 표현하고 보여주는 앨범이 됐다”라며 “무대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이 명확했기 때문에 퍼포먼스 디렉팅 팀과 전체적인 구성, 안무에 대해 많이 의논했다”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앨범이라고 자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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