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티어드랍 베이시스트로 활동한 故 김상영 기자
밴드 티어드랍 소속 베이시스트로 활동한 자동차 전문지(모터그래프) 기자(편집장) 출신 김상영이 21일 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향년 42세.
티어드랍은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상영 전 편집장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티어드랍 측은 “사랑하는 베이시스트 김상영 군이 새벽 이른 나이에 떠났다”며 “누구보다 밴드와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 가득했던 친구로 무겁고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김상영 전 편집장은 기사 작성과 영상 촬영, 밴드 활동 등 다방면에 재능을 보인 인물이다. 밴드에는 2집 앨범(2016년) 발매 이후 합류했다. 약 3년 전부터 항암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3~4개월 전부터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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