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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야구, 푸에르토리코 꺾고 세계청소년선수권 첫 경기 승리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05 20:21
2025년 9월 5일 2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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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최요한, 4⅔이닝 무실점 8K 완벽투
박지호 3안타 3타점…한국 5-2로 승리
ⓒ뉴시스
18세 이하(U-18) 한국 야구 대표팀이 제32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첫 경기부터 승리를 따냈다.
석수철 감독(군산상일고)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5일 일본 오키나와의 셀룰러 나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요한(용인시야구단)은 4⅔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는 등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타선에서는 박지호(군산상일고)가 3안타 3타점, 안지원(부산고)이 2안타로 힘을 보탰다.
신동건(동산고)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34도에 육박하는 더위와 낯선 환경에 다소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1회초 1번 타자 후안 파체코를 8구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킨 신동건은 후속 엠마누엘 에르난데스와도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월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상대 팀 클린업트리오를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다행히 추가 실점은 막았다.
0-2로 밀리던 2회초 석 감독은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한 신동건을 내리고 최요한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요한은 이어진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감했고, 한국은 2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신재인(유신고)의 볼넷과 안지원의 안타, 이희성(원주고)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박지호가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이날 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오재원(유신고)의 땅볼에 안지원이 홈을 밟으며 한국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타자들의 도움을 받기 시작한 최요한은 3회 세 타자를 삼진 한 개와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그리고 4회말 한국은 3안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안지원이 번트 내야안타로 상대 투수와 내야진을 흔들었고, 이희성의 희생번트로 만든 득점 기회에 박지호가 중견수 앞에 공을 떨어뜨리며 한국은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오재원의 볼넷, 박한결(전주고)의 안타로 한국은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최요한은 5회와 6회 역시 3개의 삼진을 솎아 내며 삼자범퇴로 푸에르토리코의 공격을 저지했다.
5회말 1점을 추가한 대한민국은 이태양(인천고)이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예선 첫 경기를 승리한 한국은 6일 오후 이번 대회의 개최국이자 숙적 일본과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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