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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화성탐사 우주선 ‘스타십’ 10차 시험발사 중단
뉴시스(신문)
입력
2025-08-25 15:14
2025년 8월 25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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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17분 전 발표…“지상 시스템 문제”
올해 7~9차 시험발사 전패…폭발사고도
AP/뉴시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엑스(X)가 차세대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 우주선의 지구 궤도 10차 시험 발사를 연기했다.
스페이스X는 24일(현지 시간) 오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지상 시스템(ground systems)’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10차 비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당초 이날 오후 6시30분 텍사스주 브라운즈빌 인근 기지에서 스타십을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17분 전인 6시13분 중단을 발표했다.
문제가 발생한 지상 시스템이란 이륙 발사대와 주변 인프라를 가리킨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CNN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5~26일 이틀간 오후 7시10분께 발사 기회를 추가 확보해둔 상태다.
다만 날씨와 기술적 문제 등을 고려하면 곧바로 발사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CNN은 짚었다. 특히 과거 발사 취소 후 재이륙 시도까지 48시간이 걸렸던 점을 고려하면 25일 발사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십은 높이 약 120m에 달하는 초대형 우주선으로, 머스크는 스타십을 통해 이르면 2026년 ‘화성 이주 프로젝트’ 실현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 5월 FAA로부터 스타십 연 25회 발사 계획을 승인받았으나, 올해 시도한 7·8·9차 시험발사가 실패하고 6월에는 지상 시험 중 폭발 사고가 나는 등 난관에 봉착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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