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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뇌신경마비’ 김윤아 “누운 채 눈도 못 떠…좀비인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5-04-07 15:54
2025년 4월 7일 15시 54분
입력
2025-04-05 15:52
2025년 4월 5일 15시 5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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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
뇌신경 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는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51)가 최근 자신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김윤아는 5일 소셜미디어에 “2025년 4월4일은 보조배터리의 날이었던 데다가 혈압이 역대급으로 낮았다. 혈압이 80/53이라니, 좀비인가”라고 적었다.
이어 “누운 채 눈도 못 뜨고 있던 중 병실의 누군가가 ‘됐다’고 말하는 것을 의식 저 멀리서 들었다. 치료의 여파인지 저혈압의 영향인지 안도의 축복인지 이틀 동안 21시간 릴레이 수면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좀 정신이 들었다. 어떤 경우에도 일상 영위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귀한 것”이라며 “이제 곡 작업도 할 수 있고 공연 홍보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아 엑스 갈무리
김윤아는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서 뇌신경 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011년 8번째 정규 앨범을 만들고 나서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서 뇌신경 마비가 왔었다고 했다.
김윤아는 “난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에 뇌신경 마비로 후각·미각·청각·통각·냉온각 그리고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 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사실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약간의 발성 장애도 남아 있는데 힘으로 계속 억누르고 있다”고 털어놨다.
선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은 태어날 때부터 면역과 관련된 유전자에 결함이 생기는 희귀 질환이다. 감염예방을 할 수 있는 세포가 극히 부족해 작은 감염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김윤아
#선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
#뇌신경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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