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오늘부터 독감백신 접종… 코로나 백신과 함께 맞아도 돼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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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1년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11일부터 고령층 대상 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무료로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고령자는 올해 만 65세 또는 그 이상이 되는 사람이다. 출생 연도로는 1958년생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이 중 만 75세 이상(1948년생까지)은 11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만 70∼74세는 16일부터, 만 65∼69세는 19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에 약 2만 곳이 있다. 본인의 주소지와 무관하게 어디서든지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중복 접종을 방지하기 위해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독감 백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날에 맞아도 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9일 시작된다. 질병청 관계자는 “수고로움을 줄이기 위해 19일 이후에 의료기관을 찾아 한 번에 두 가지 백신을 모두 맞는 것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고령층#독감 무료 접종#독감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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