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성태황후 탄신 174주년 숭모제, 생가 문예관서 17일 열린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17일 오전 10시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명성태황후 탄신 174주년 숭모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의 고증을 거쳐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된다.숭모제는 조선의 마지…
-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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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17일 오전 10시 여주시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명성태황후 탄신 174주년 숭모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전주이씨대동종약원의 고증을 거쳐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된다.숭모제는 조선의 마지…

그룹 아일릿(ILLIT) 멤버 윤아, 민주가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 OST 가창에 도전한다.15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윤아와 민주가 부른 KBS 2TV 드라마 ‘마지막 썸머’의 OST ‘널 처음 본 순간 하루종일 생각나(Love Smile)’가 이날 오후 6시…

“골을 넣고 싶다는 집념 하나로 넣었던 것 같습니다.”부상을 극복하고 1년 3개월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조규성이 A매치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한국은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

코미디언 이창호가 각색 작가로 변신했다. CJ ENM은 뮤지컬 ‘비틀쥬스’에 이창호가 코미디 작가로 합류했다고 14일 밝혔다. 팀 버튼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비틀쥬스’는 갓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집에 이사 온 낯선 가족을 내쫓기 위해 이승과 저승 사이에 갇혀 있는 비틀쥬스…

퇴근 후 저녁을 먹으며 소주잔을 기울이거나, TV로 스포츠 중계를 보며 맥주 캔을 따는 것은 어떤 사람들에겐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큰 위험이 따른다. 하루에 술을 석 잔 이상 마시는 습관성 ‘과음자’는 더 젊은 나이에 더 치명적인 뇌출혈을 겪을 위험이 크다…
![작고 섬세한 배려, 품격을 만들다… 권은순 작가 ‘좋은 매너에 관하여’ 발간[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5/132773241.2.jpg)
“좋은 매너는 나와 타인을 향한 따뜻한 배려에서 시작된다”는 권은순 작가의 에세이 ‘좋은 매너에 관하여’가 최근 출간됐다. 이 책은 작은 행동들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깃든 신뢰와 존중, 품위를 어떻게 다져가는지 설명한다.가족 내에서부터 사회생활, 비즈니스 미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간…
![‘25년 인사전문가’ 김은애 작가가 전하는 “보고와 소통의 성공공식”[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5/132773223.2.jpg)
‘탁월함을 만드는 일의 언어’는 김은애 작가가 25년 넘게 HR(인사) 전문가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인이 일터에서 자존감을 지키며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보고와 소통의 언어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저자가 조직 내 다양한 직급을 맡으며 얻은 결론은, 단순히…
![“美원조 삭감, 1400만 명 숨질수…수백만이 1.9달러로 하루 버텨”[이설의 글로벌 책터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5/132770494.4.jpg)
‘빈곤해방’ 피터 싱어 프린스턴대 명예교수과거 기부는 특별한 선행에 가까웠다. 지금은 아니다. 가진 것과 별개로 나누고 돕는 일을 자연스럽게 실천한다. ‘키오스크 기부’ ‘걷기 기부’처럼 방법도 다양하다. 납작하던 기부 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책이 있다. 피터 싱어 …
![[오늘의 운세/11월 1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5/132773123.1.jpg)
● 쥐48년 그동안 부담스러워 미뤘던 일들이 시원하게 해결될 듯.60년 하고 싶으면 자신감을 갖고 추진해도 좋다.72년 마음에 안 들어도 실리에 따라 수용해야 할 때가 있는 법.84년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니 양쪽 다 놓치지 말라.96년 다른 사람들에게 이미지 좋아지고 대인관…
![[오늘의 운세/11월 15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5/132773117.1.jpg)
● 쥐48년 과신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 필요. 60년 꾸중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줄 것. 72년 때로는 알고도 모르는 척하는 것이 좋다. 84년 작은 일도 대충 하지 말고 신중할 것. 96년 고집과 편견을 버리고 열린 마음 갖기. 08년 조금은 화려하고 튀는 의상도 좋다.● 소37년 좋…

뇌는 4세 무렵 기본 틀을 갖춘다. 20대까지 발달을 거듭한 뒤로는 성장이 둔화된다. 해가 갈수록 뇌 세포가 줄어든다. 60대 이후론 뚜렷하게 힘이 떨어진다.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고 단단하던 감정도 물러진다. 이로 인한 대표 질환이 치매와 우울증이다. 두 병은 원인과 분류체계가 다르…
![[책의 향기/밑줄 긋기]샤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4/132770615.4.jpg)
너 자신에게 그러면 안 돼, 샤이. 내 아기. 그렇게 너 자신을 아프게 하면 안 돼. 네 몸은 하나뿐이잖니.
![[책의 향기]역사가 시험한 인생… 매큐언의 ‘70년 레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4/132770635.4.jpg)
어릴 적 다니던 피아노 학원의 풍경을 떠올려 보자. 피아노 한 대와 의자가 겨우 들어가는 좁은 연습실. 연습이 한 번 끝날 때마다 빈칸을 빗금 쳐가며 지우던 기억. 작고 네모난 창문까지.‘부커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한 영국 소설가 이언 매큐언의 신작 ‘레슨’은 바로 그런…
![[어린이 책]1월부터 12월까지 네가 항상 행복하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4/132770631.4.jpg)
어느새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면 세상의 엄마들은 어떤 걸 가장 바라게 될까. 이 책에선 아이를 향한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월별로 펼쳐진다. 1월에는 아이가 설렌 마음으로 뛰어나가 놀 때까지 펑펑 내리는 함박눈이 그치지 않는 것. 2월에는 감기쯤 씩씩하게 …
![[책의 향기]노인-어부-매춘부… 반 고흐에겐 ‘톱모델’이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4/132770651.4.jpg)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 나의 직업에서 나머지 전부보다 훨씬 더, 아주 많이 좋아하는 것은 초상화 작업이야. … 내가 한 세기 후의 사람들에게 환영처럼 보일 초상화들을 그렸으면 좋겠어. … 현대적 색채 감각을, 개성을 고양하고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여 그렇게 하려고 노력해.” 18…
![‘내 이름은 황토’… 튀르키예 色의 노래를 들어라[여행스케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4/132772167.1.jpg)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북동부 주 초룸으로 가는 고속도로 양쪽은 황토 빛깔 향연이었다. 평지에서 시작해 완만하게 구릉을 이루며 파종을 앞둔 밀밭은 황색이 골고루 번져 있었다. 그 너머 언덕 여기저기서 소 몇 마리씩이 노르스름한 풀들을 새김질했다. 그 너머 지평선과 이어진 구릉의 흙은…
![[책의 향기]범죄와 도피의 이면… 페촐트 영화 세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4/132770672.4.jpg)
“내 영화 속 인물들은 도피자보다는 ‘표류자’다.” 프랑스 영화평론가인 저자가 독일의 세계적인 영화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에게 “도피는 감독님 시나리오의 기본 요소”라고 말하자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어 페촐트는 “1970년대 아버지가 석유 파동으로 실직자가 되면서 일터에서도 …
![[새로 나왔어요]서양과학은 없다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4/132772706.1.jpg)
● 서양과학은 없다‘탈식민주의 과학기술학’을 주창한 대표적인 과학기술학자의 문제의식과 이론 세계를 보여주는 6편의 글을 모은 책. 저자는 과학을 서구 근대의 전유물로 이해해 온 오랜 인식의 틀을 비판하고 지식의 생산과 유통을 둘러싼 권력의 지형을 다시 그렸다. 과학을 절대적 진리로 보…
![[그림책 한조각]바나나폰으로 전화를 걸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4/132770577.4.jpg)
만약에 네가 바나나폰으로 전화를 건다면 말이야. 깊숙한 정글 어딘가에서… 고릴라가 받을지도 몰라.
![[책의 향기]‘보물상자 언박싱’ 황제의 낙이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14/132770609.4.png)
청나라 4대 황제이자 당대 손꼽히던 예술 애호가 건륭제. 그는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자주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자단운룡문다보격방합(紫檀雲龍紋多寶格方盒)을 꺼내 오라.” 길고 긴 이름의 이 물건은 건륭제가 좋아했던 유물 47점을 각기 다른 모양의 함과 서랍에 보관하도록 만들어진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