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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최시원 악플러에 법적 대응…“심각성 엄중히 인지”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20 21:36
2026년 2월 20일 2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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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尹 무기징역 선고 후 SNS에 “불의필망, 토붕와해”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2024.08.13 뉴시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악성 비방글에 칼을 뽑아 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일 소속 가수의 권익 보호를 위한 온라인 신고 센터 ‘광야119’에 “최근 지속·반복적으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인신공격, 모욕 등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게시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그 심각성에 대해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게시글 내용과 첨부 이미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고, 확인된 범죄 행위에 대해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함께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다”고 밝혔다.
SM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플랫폼 등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정보를 생성·유포하는 행위, 조롱·경멸하는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하여도 지속적으로 증거를 확보하고 있고, 해당 게시물들을 검토 후 단계적으로 고소 절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에게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끼치는 위와 같은 불법행위를 엄중 조치하고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는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은 “이와 같은 악성 게시물의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현재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시원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지난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의필망, 토붕와해’(不義必亡, 土崩瓦解)라는 문구를 올렸다.
‘불의필망’은 의롭지 못하면 반드시 망한다는 뜻이며, ‘토붕와해’는 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흩어지듯 산산이 붕괴된다는 의미다. 최시원은 ‘불의필망’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으며, 이후 ‘불의필망’을 올린 뒤 다시
‘불의필망, 토붕와해’로 수정했다.
이를 두고 평소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최시원이 윤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최시원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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