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폭우 속 월드투어 시작…“아쉬움 많지만 더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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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제공. 2026.3.22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제공. 2026.3.22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년 만에 완전체 월드투어로 돌아왔다. 폭우 속에서 무대를 펼친 이들은 아쉬움과 함께 다시 한번 각오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BTS WORLD TOUR ‘ARIRANG’)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신보 ‘아리랑’(ARIRANG)의 수록곡은 물론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히트곡으로 세트리스트를 꾸렸다. 특히 360도 무대를 통해 어떤 퍼포먼스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았다.

첫 공연인 지난 9일에 폭우가 내린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넘치는 에너지로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 환호를 얻었다.

이들은 신곡들과 더불어 대표곡들을 리믹스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낫 투데이’ ‘달려라 방탄’ ‘아이돌’ ‘불타오르네’ 등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무대에서 정해진 안무 대신 댄스팀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데 집중했다.

다만 일부 팬들은 연기 효과로 인해 무대가 제대로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안무를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멤버들 역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지민은 공연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저도 오늘 아쉬운 게 너무 많았다, 비도 너무 많이 오고”라며 “이번에 굳이 춤을 빼면서까지 연출을 새롭게 한번 해보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화약 연기도 잘 빠지지 않던 부분이 있어서, 날씨 때문에 바람도 불지 않으니까, 원래는 (연기가) 잘 사라졌는데… 그런 것도 아쉽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동시에 걱정을 엄청하고 (무대에) 올랐다”라며 “오늘 무대에서 말씀드렸지만,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보고 싶은 마음은 큰데 잘해야 할 것 같고, 기다려주셨던 만큼 더 보답해야 할 것 같고 그래서 ‘가볍게’ 이런 마음으로 오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제이홉도 위버스를 통해 “궂은 날씨에도 응원해 주신 우리 아미 여러분들 감사하다”라며 “더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참 아쉽다, 그저 잘하고 싶은 게 저희 마음이긴 하다, 앞으로 더 잘해보겠다”고 전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에겐 고마움을 드러냈다. 진은 “오늘 ‘아리랑’ 투어 첫 콘서트 너무너무 즐거웠다”라며 “확실히 팀으로 뭉쳐서 공연하니 마음도 편하고, 또 우리 아미여러분들과 한 공간에 있으니 고향에 온 기분이었다”라고 진심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현장 와주신 분들 너무 잘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집에서 보신 분들도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현장에서 꼭 다 같이 보자, 토요일에 만나서 다 같이 또 점프점프하자”고 전했다.

이번 고양 공연은 오는 11일과 12일에도 이어진다. 이후 도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의 35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쳐 펼쳐진다. 한국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다. 여기에 일본, 중동에서는 추가 공연도 예정돼 있어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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