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측 “뉴진스 탬퍼링 의혹은 주가 조작 세력의 대국민 사기극”

  • 동아닷컴
  • 입력 2026년 1월 28일 13시 31분


28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

민희진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교원종각빌딩 챌린지홀에서 열린 민희진의 ‘뉴진스 탬퍼링’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1.28/뉴스1
민희진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가 28일 서울 종로구 교원종각빌딩 챌린지홀에서 열린 민희진의 ‘뉴진스 탬퍼링’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1.28/뉴스1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뉴진스 ‘탬퍼링’ 의혹을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정하며 주식시장 교란 공모설을 제기했다. 연예 기획사와 아티스트 간 전속계약 분쟁으로 시작된 갈등이 자본시장과 기업 책임 문제로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

28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교원종각빌딩 챌린지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민 전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가 참석했다.

김 변호사는 “최근 어도어 경영진과 대주주, 일부 언론이 주장하는 뉴진스 탬퍼링 의혹의 이면에는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인이 결탁한 ‘주식시장 교란 공모’가 있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이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들을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며 “이번 논란은 특정 기업인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탬퍼링’에서 ‘자본시장 교란’ 주장까지

한편 민 전 대표는 현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논란과 관련해 갈등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어도어는 지난 2024년 11월,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했던 것과 관련해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복귀 지연에 민 전 대표가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29일 해린, 혜인에 이어 하니가 신중한 논의 끝에 어도어 복귀를 확정 지었고 민지와 복귀를 두고 대화 중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니엘에 대해서는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어도어는 다니엘을 상대로 위약벌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다니엘의 가족 1인과 민 전 대표에게도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대한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청구 금액은 총 431억 원 규모다.
#민희진#뉴진스#탬퍼링 의혹#어도어#전속계약 분쟁#손해배상 소송#주가조작 주장#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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