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kg 윤정수, 결혼하더니 27kg 감량…뱃살 쏙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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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가 27㎏ 감량에 성공했다.

9일 쥬비스다이어트에 따르면 윤정수는 지난해 105kg의 체중을 공개하며 다이어트를 선언했고, 이후 78kg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윤정수는 “18년 전에 샀던 옷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됐다”며 “예전에는 목이 맞지 않아 숨이 막혀서 입을 수 없었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오히려 헐렁할 정도”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다이어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에 성공한 윤정수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며 “105kg에서 90kg, 80kg대로 바뀌고 70kg대가 되는 과정이 저 스스로도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거 지방 흡입과 주사 시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는 윤정수는 오히려 복부가 딱딱하게 경화되는 부작용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1년 넘게 경락으로도 해결되지 않던 복부가 말랑말랑해지는 걸 보고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윤정수는 “체중 감량 후 웨딩 촬영을 했는데 이전과 달리 자신감도 생기고 피부도 좋아져 ‘이목구비가 살아났다’는 말을 들었다”며 “다이어트를 안 했어도 결혼은 했겠지만,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는 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를 받으며 체중 유지는 물론 추가 감량도 할 계획”이라며 “요요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정수는 지난 11월30일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와 결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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