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16세 연하 오채이, 강원도 데이트 중 볼 뽀뽀…“운명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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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0월 16일 08시 11분


ⓒ뉴시스
그룹 H.O.T. 출신 장우혁(46)이 16세 연하 배우 오채이(30)와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에서는 장우혁과 오채이의 첫 장거리 여행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강원도 대관령으로 떠나 설레는 하루를 함께 보냈다.

● “우린 운명인가 봐”…대관령에서 이어진 로맨스

대관령 하늘 전망대에 도착한 두 사람은 트랙터를 개조한 열차를 타고 정상에 올랐다. 간식을 나누며 웃음을 터뜨리던 장우혁은 웨딩 촬영 중인 커플을 보더니 “우리 운명인가 보다. 처음 만났을 때도 웨딩 촬영장 근처 아니었냐”며 “나중에 우리도 여기서 찍자”고 농담 섞인 플러팅을 던졌다.

오채이는 미소로 화답했고, 이후 함께 마트를 찾아 장을 봤다. 오채이는 미리 메모한 장보기 리스트를 보며 요리 재료를 꼼꼼히 챙겼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심진화는 “신부 수업 완성판이다”라며 감탄했다.

● “누가 나 위해 고기 구워주는 거 처음”…서로에게 스며든 하루

두 사람은 숲속 글램핑장으로 향해 오채이가 직접 준비한 에그인헬과 밀푀유나베를 함께 만들었다. 장우혁은 “이런 밥을 매일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엔 장우혁이 손수 고기를 구워 오채이에게 건넸다. 오채이는 “가족 여행 가면 제가 불 다 피우고 고기 굽는다. 누가 나를 위해 이렇게 해준 건 처음”이라며 감동했고, 장우혁은 “앞으로는 내가 해주겠다”고 답해 분위기를 달궜다.

● 커플 반지 고백에 ‘볼 뽀뽀’로 답한 오채이

식사 후 두 사람은 모닥불 앞에서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들으며 춤을 췄다. 장우혁은 “오늘 음식이 맛도 맛인데, 채이가 나를 생각해주는 느낌이 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직접 준비한 커플 반지를 건네며 “노래처럼 매일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오채이는 귀여운 비즈 반지를 받으며 “너무 예쁘다”고 감동했고, 장우혁은 “이건 아기 반지야”라며 오채이의 새끼손가락에 작은 반지를 끼워줬다. 프러포즈를 연상케 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별빛을 올려다보며 “채이 눈 같다”고 말하자, 오채이는 장우혁의 볼에 깜짝 뽀뽀를 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들은 “우리 지금 뭘 본 거야?”라며 놀라워했고, 두 사람을 연결해준 배우 이다해는 “너무 뿌듯하다”며 얼굴을 붉혔다.

방송 말미 장우혁은 “이제 ‘신랑수업’에서는 인사를 드리지만, 멀리서 응원하겠다”며 작별을 고했다. 멘토진은 “좋은 소식 기다리겠다”며 두 사람의 인연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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