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9시 방송하는 SBS TV ‘정글밥2 - 카리브밥’에서는 해산물의 천국 도미니카 공화국의 신선한 해산물들이 고급 코스 요리로 변신한다.
소문난 ‘해산물 러버’인 윤남노가 카리브해에 오기 전부터 “카리브해 생선으로 꼭 요리해 보고 싶다”며 “나는 해산물 다루는 걸 엄청 좋아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윤남노는 대형 생선을 보고 거침없이 칼을 꺼내 들어 VIP들만 맛볼 수 있는 특수 부위 사시미와 타르타르를 완성한다.
윤남노는 또한 생선회의 맛을 200% 끌어 올리는 업계 비밀을 최초 공개한다.
한편 배우 류수영은 찰기 없는 쌀인 안남미를 단 15분 만에 윤기 좔좔 흐르는 쌀로 변신시키는 내공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소비하는 쌀은 찰기가 많고 쫀득쫀득한 하지만 동남아 볶음밥 요리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안남미는 찰기가 거의 없고 푸석푸석해 쌀알이 잘 흩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그럼에도 류수영은 ‘이것’ 하나로 안남미 쌀밥의 탄수화물 감칠맛은 물론, 쌀알의 찰기까지 완벽히 살려낸다.
윤남노는 “저 밥이 진짜 맛있었다. 저 밥 때문에 몸이 많이 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룹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은 맨몸으로 카리브해에 뛰어들어 바다의 사자로 불리는 ‘라이언피시’ 작살 사냥에 나선다.
라이언피시는 생김새부터 범상치 않은데 맹독을 품고 있는 데다, 날쌘 움직임으로 도망가 잡기 어려운 생선으로 악명 높다.
그럼에도 이준은 오로지 맛을 위해 작살총 하나만 들고 카리브해에 용감하게 입수한다. 수심 20m, 돌 속에 숨은 라이언피시를 찾기 위해 험난한 추격전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산소가 점점 고갈돼 가는 깊은 바닷속, 수중 사냥을 펼치는 이준의 긴박한 모습에 스튜디오 MC들마저 손에 땀을 쥐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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