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현 “진영과 첫 키스 연기에 웨딩드레스 착장…떨리고 긴장했다”

  • 뉴스1
  • 입력 2025년 2월 27일 16시 24분


[N인터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관련 인터뷰

트와이스 다현/ 영화사테이크 제공
트와이스 다현/ 영화사테이크 제공
트와이스 다현이 스크린 데뷔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서 눈물 연기와 키스 연기, 웨딩드레스 착용 등 다양한 경험을 해 본 소감을 밝혔다.

다현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속 상대역 진영과 맞춘 키스 장면에 대해 “작품에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눈물 연기도 처음이고 싸우는 신도 처음이었다, 기마 자세로 우는 장면도 고민이 컸다, 모든 게 다 처음이라서 긴장했는데 감독님과 진영 선배님이 나를 많이 배려해 주시고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다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하기도 한다. 그는 “연기지만 정말 현장에서, 결혼식장에서 웨딩드레스를 입는다, (옆에서 신부 입장 에스코트를 해주는 분이 극 중)아빠가 아니라 삼촌이다, 선아 아빠가 돌아가셔서 삼촌 손을 잡고 걷는데, 연기지만 신기하기도 하면서 나도 그날 웨딩드레스 입은 게 마음에 들어서 그날 사진을 진짜 많이 찍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출연해 준 배우들도 사진을 많이 찍어줘서 나도 SNS에 올리고 싶더라, 신기하기도 하고 사진을 많이 찍어서 곧 올리려고 한다”고 예고해 웃음을 줬다.

트와이스 다현/ 영화사테이크 제공
트와이스 다현/ 영화사테이크 제공

다현은 이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소중하다며 인터뷰 내내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 또한 앞으로도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도전을 다 해보겠다면서 “가리지 않고 내게 주시는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겠다, 연기는 정답이 없으니 매력적이었다, 캐릭터 만드는 과정에서 즐거움이 느껴졌다, 어떤 작품이든 내게는 소중하고 귀하다,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 영화.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다현은 극 중 청순한 외모에 성적까지 완벽한 모범생 선아를 연기했다.

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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