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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륙, 병역 기피 혐의 체포…허위 의료 진단서 발급 의혹
뉴스1
입력
2025-02-18 15:37
2025년 2월 18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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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해외연예]
대만 배우 왕대륙/뉴스1 ⓒ News1 DB
대만 배우 왕다루(왕대륙)의 병역기피설이 제기됐다.
18일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왕다루는 이날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됐다.
대만 신베이시 검찰청이 병역법 위반과 관련한 정보를 입수해 경찰에 수색을 지시했고, 병역 기피를 도운 사람, 의사를 속여 위조 증명서를 발급한 사람, 병역을 기피한 사람 등 총 11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다루는 심장병이 있다며 의사를 속여 진단서를 발급받아 군 복무를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만 남성은 만 18세부터 만 36세까지 병역 의무를 갖는다. 대만에서의 의무 군복무 기간은 1년이다. 군복무방해죄 처벌법에 따르면, 면제 또는 징집 연기의 이유를 조작한 자는 최대 5년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왕다루는 군 복무를 피하기 위해 사적으로 특별 집단을 고용해 지도를 받는 데 100만 대만 달러(약 4400만원)를 썼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 단체는 징집을 피하려는 징집병을 돕는 데 특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다루는 2008년 데뷔 이후 24세 나이로 유명해졌을 당시 연예인 특혜 의혹도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대학교 동급생들은 그가 수업에 가는 것을 본 적이 없었고, 특권을 이용한 군 복무 회피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왕다루 소속사는 “공부와 군 복무는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라며 “회사는 모든 것을 조정하고 순조롭게 진행하도록 돕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왕다루 또한 “때가 되면 군대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왕다루는 1991년생으로 만 33세다. 그는 ‘나의 소녀시대’(2015)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영웅본색4’(2018) ‘장난스런 키스’(2019) 등에서도 활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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